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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월간 코리아 라이프 모린홈 대표 인터뷰
WRITER 강유정 (ip:)
  • DATE 2016-07-21
  • VOTE 추천하기
  • HIT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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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를 맞아 월간 <코리아라이프> 신간호에 모린홈 강유정 대표님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어요.

지난달 코리아 라이프 기자분께서 겨울철 홈데코 관련 취재요청을 하셔서 자연스럽게 인터뷰가 이루어졌는데, 

대표님이 처음에는 무척 어색해하며 거절하시다가 인터뷰 일정이 잡히고... 드디어 당일, 막상 카메라가 준비되고

취재를 시작하니 차분하게 인터뷰를 술술~잘 하셨답니다.ㅎㅎㅎ

모린홈도 올해로 이제 11년차,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해입니다.

일산 풍동으로 이전준비에 여념이 없지만,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기사 내용 전문

2015.1.6 코리아라이프

 

지난해 sbs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와 도민준의 첫 키스씬 장소였던 요트 객실이 마치 호텔같이 스타일링되어서 화제를 모았다.  그 객실을 꾸민 회사가 바로 '모린홈'이다.  sbs측에서 먼저 연락을 해 요트 객실을 럭셔리 호텔처럼 변화시켜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모린홈의 스타일링 수준이 높다는 의미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리던 인테리어는 이제 그만!  서울과 수도권을 관할을 사업을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충청도나 부산, 울산 등 먼 지역 고객님들의 요청도 수용하고 있는 모린홈 강유정 대표를 만났다.

 

 

1. 모린홈 홈데코 사업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홍익대 공간디자인 대학원 졸업한 이듬해인 2004 5월에 쇼핑몰을 오픈했습니다.   당시에는 인터넷으로 커튼이나 침구를 구매한다는게 무척이나 낯선 일이어서 과연 판매가 이루어질까 의아해하면서 시작했었죠.  워낙 좋아하던 일이기도 하고 사업이나 돈을 번다는 개념보다는 디자이너로서 뭔가 내가 원하는 일을 스스로 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오픈 첫달부터 기대했던 것 보다 반응이 좋아서 온라인 패브릭쇼핑몰의 가능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2. 홈 인테리어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아주 어릴때부터 제 진로는 이미 결정이 나있었어요. 미술쪽으로….

그래서 대학은 순수미술인 서양회화과를 들어갔지만, 들어가고보니 뭔가 현실에 필요한 실용적인 미술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저는 좀 더 사람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미술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학을 다니면서 인테리어를 따로 공부했고, 대학 졸업후 인테리어회사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설계도 하고 시공현장도 직접 관리하는 일을 하면서 4년정도 같은 회사에서 일했어요.

주로 상업공간이나 대학교 생활관처럼 대중성이 강한 프로젝트를 많이 경험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끔 들어오는 주택 인테리어가 정말 재미있고 좋았어요. 그러다보니 주택일이 들어오면 제가 다 맡아서 했던거 같아요.

 

주택은 상공간과 달리 거주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등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사가 반영되서 완성되는 프로젝트인만큼 고객과의 깊이 있는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고, 인테리어적인 요소외에 장식적인 부분(, 커튼이나, 소품, 가구등)이 매치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작업을 하면서 정말 내 일같다고 느꼈고 완성해가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런 일을 즐기고 꾸준히 하다보니 지금 모린홈 운영자가 된 것 같아요.

 

3. 홈 인테리어 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홈 인테리어와 홈데코 사업을 구분해서 설명하면, 홈 인테리어는 베란다 확장이나 벽체, 화장실 개보수 등 설비공사가 포함되는 하드웨어적 측면이 강한데 비해서 홈데코레이션 혹은  홈스타일링 서비스는 하드웨어보다는 마감재의 변화와 가구, 커튼 등의 데코 아이템들을 잘 선정해서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주거장식 서비스에요.

 

흔히 ‘저 집 인테리어 스타일있다,멋있다’ 라는 표현은 정확히 말하면 홈데코 효과를 가리키는 말들이죠.  설비 공사들이야 어차피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이 인식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커튼과 침구의 컬러와 질감, 가구의 느낌, 도배와 조명의 분위기 이런 것들이 집 전체의 인테리어 효과를 결정하거든요. 

 

홈데코사업은 미국이나 유럽, 혹은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많이 보편화되었는데, 이제 한국에서도 몇몇 가구회사나 인테리어 업체들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달에 광명에서 오픈하는 이케아도 북유럽스타일을 기반으로 홈데코 사업을 하는 회사이고,  단지 가구만 파는 것이 아니라, 커튼, 침구, 소품, 카펫, 조명 등 홈데코에 필요한 거의 모든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문화적 취향이 올라갈수록 사람들은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주거공간에서 표현하고 싶어합니다.  한국도 현재까지는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의류나 자동차, 패션용품으로  나타냈지만, 앞으로는 그 관심이 집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4. 계절마다 혹은 시즌마다 새로운 홈 인테리어가 필요한 것 같은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특히나,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어떤 준비들이 필요한지 팁을 알려주세요.

 

겨울엔 패브릭으로 할 수 있는 인테리어가 무궁무진해요.

일단 커튼은 찬바람을 막아주는 두께감있는 소재와 시각적으로도 따스해보이는 컬러로 셋팅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거실 소파위에는 따스해보이는 퍼 소재나 체크패턴 블랭킷이 충분한 포인트 데코레이션 효과를 낼 수 있고 침실에서도 블랭킷을 스프레드처럼 혹은 베드러너처럼 연출하면 호텔처럼 단정하고 격식있는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침구는 이불커버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겨울철엔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따스한 인서트(이불속통)가 필요한데요. 구스다운이 가장 권해드리고싶은 인서트솜입니다.

 

구스다운솜만 잘 선택해서 쓰신다면 보온성 측면에서도 온수매트나 기타 전열매트들이 불필요합니다.  전기료 부담이 큰 전열매트 대신에 보온효과도 뛰어나고 듀벳침구의 연출효과도 높이는 구스다운솜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5. 모린 홈만의 차별성은 무엇이 있을까요? 특별히 이벤트들이 눈에 띄던데요.

 

모린홈의 가장 대표적인 차별점은 각 제품들이 지니고 있는 데코레이션 연출 효과입니다.

모린홈에서 운영하는 홈스타일링 전문 카페 <패브릭 임프레션>이라는 이름에서처럼 패브릭이

보여주는 다양한 공간의 연출효과죠. 

 

커튼, 침구, 쿠션, 러너 등 다양한 패브릭 제품들이 갖고있는 기능적 역할만 생각한다면, 고객들은 모린홈 외에도 수없이 많은 쇼핑몰에서 커튼이나 침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모린홈에서 구매하시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자신이 연출하고 싶은

스타일을 찾았기 때문이죠.  가령 커튼을 구매하면서 햇볕을 가리거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거나, 추위를 막는 용도는 기본이고, 오히려 이런 기본 용도보다는 커튼이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공간 연출의 효과에 더 주목하시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을 보다 자신답게 꾸미는데 모린홈의 디자인 제품들이 어우러지고, 그 제품 하나가 뭔가 남다른 연출효과를 주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보다 만족스런 느낌을 주는 것이 모린홈이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홈데코 프로젝트를 오케스트라와 비유하면 쉽게 이해가 되실 거에요.

오케스트라의 주된 음율을 리드하는 것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같은 현악기이고,

베이스는 북, 심블즈, 템버린 등의 타악기이며,  포인트 음색을 가미하는 것이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트럼펫 등의 관악기입니다.

 

이를 홈데코와 비교하면 바닥재, 천정조명, 도배와 같은 베이스 아이템이 타악기이며, 주력 아이템인 가구와 패브릭이 현악기이고,

액자나 소품, 러그, 스탠드 등의 장식소품이 포인트역할을 하는 관악기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홈데코를 총괄하는 디자이너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명확한 전체 컨셉을 유지하면서, 각 공간별로 기본, 주력, 포인트 아이템들의 비중을 조절하고, 각 공간들을 컬러와 질감와 패턴으로 차별화시키면서도 너무 튀지 않도록 균형과 조화를 유지해야합니다.

 

이처럼 완성도높은 홈데코를 하려면 디자이너의 감각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명확한 로직과 체계적인 예산배분 등 전문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진행  과정에서 중요한 핵심 아이템들을 선정할 때는 클라이언트와의 사전 교감을 유지하는 것도 꼭

필요하겠죠.

 

6. 이 사업을 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사건이나, 힘들었던 시기도 있으셨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홈데코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고객이 온갖 욕심을 내려놓아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좋다는 말에 컨셉이 맞지 않는 제품들을 모두 수집해놓으면 중심컨셉이 없는 중구난방의 홈데코가 되버리죠. 

자신의 욕심이나 취향만 고집하지말고 디자이너를 믿어주셔야 해요. 

고객의 취향과 주거공간의 특성을 종합하여 하나의 대표컨셉으로 정리해주는 것이 코디네이터의 역할이죠. 

즉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는 일이 저희가 하는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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