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호수가 펼져지는

하루 종일 볕이 따사로운 '그집'

파주 한울마을에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멋진 아파트가 있어요.

입주가 올 봄에 시작됐는데, 모린홈에 찿아 오시는 고객님들중에 지금도 들어가는분들이 꽤 되시더라구요.

한울마을  롯태캐슬로 이사를 하시면서 다시 만난 고객님은

5년전 신혼집을 꾸며드리면서 인연이된 고객님이신데,  그사이 가족이 늘어 지금은

5살 귀여운 아들까지 세식구가 되셨지요^^~
세월이 참...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시면서 인테리어보다 커튼 먼저 계획을 잡으실정도로
커튼이 집안 분위기를 얼마나 크게 좌우하는지를 너무 잘 아시는 고객님이셨어요~^^

인테리어 시공을 직접 모린홈에서  해드리지는 못했지만 벽지도 골라드리고 기타등등 홈데코에 필요한
정보나 아이디어를 알려드리면서 전체적인 인테리어 부분까지 컨설팅해드렸는데
하루에 한번 이상씩 통화나 문자를 주고 받으니까 전화가 안오시는날은 "잘 하고 계시나?"
하고 오히려 궁금해지기도 했어요..ㅋㅋ

인테리어가 마무리된 후 모린홈에서 간단한 데코레이션과 함께 커튼을 셋팅해드렸습니다.

커튼이 1차 셋팅되고 이후에 추가된 부분이 있어서, 마무리해드리려고 마지막으로 찾아뵈었는데
그동안 애써주어서 고맙다시며 파주에 있는 정원이 예쁜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점심식사를 준비해주셨어요.

맛있게 먹으며 소소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보통 여자들의 "수다"라고 하죠^^) 즐겁게 나누었답니다.

참, 뿌듯했던 홈스타일링 이었습니다.

홈스타일링은 좋은 결과물로 완성되는듯하지만, 어쩌면 고객과 소통하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매력이 있지 않나 싶어요^^*

BEFOR

[거실]

컽커튼: 시애틀 민트&베이지 커튼 FULL

속커튼: 이지 린넨룩 시어커튼 (베이지) FULL

거실 소파의 베이지컬러와 부드러운 밝은 그레이톤의 벽지에 맞추어

민트와 베이지컬러를 믹스한 암막기능을 가진 겉커튼을 셋팅하고

속커튼도 겉커튼의 색과 톤온톤 느낌으로 엷은 베이지톤 시어커튼으로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내주었습니다.

이집에서의 전체적인 커튼 스타일은 이렇게 벽지의 포인트 컬러에 맞춰서 커튼의 컬러를

결정하고 겉커튼과 속커튼은 톤온톤 방식으로 코디를 했답니다.

물론 포인트 벽지를 결정할때 이미 커튼 컬러를 생각하고, 벽지컬러를 골랐기때문에

철저한 계획에 의한 커튼스타일링이었죠^^

고객님께서 인테리어를 생각하시기전에 모린홈에 찿아오셨던 이유도 이 모든것들이

서로 연관 관계가 있고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완성도 있는 홈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에요.

[남아방]

컽커튼: 헤링본 빌리 커튼(블루)FULL

속커튼: 이지 린넨룩 시어커튼 (스카이블루) FULL

[서재]

컽커튼: 헤링본 빌리 커튼(모카브라운)FULL

속커튼: 이지 린넨룩 시어커튼 (베이지) FULL

[안방]

컽커튼: 보헤미안 커튼(헤더 그레이)FULL

속커튼: 미스트 시어커튼 (화이트) FULL

 [안방]

손자수 허브 바란스